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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겨울 뉴욕

[뉴욕여행] 스태튼 아일랜드-맨하탄 24시간 무료 페리: 야경, 일출, 일몰 스팟

맨하탄 섬과 스태튼 섬을 오가는 페리

 

원래는 뉴욕 스카이라인 야경 구경을 위해 

타러갈 생각이었는데

어찌저찌 일정을 바꾸다보니 일출시간에 맞춰 가게 됐다.

 

어떻게 페리를 24시간 그것도 무료로 운행할 수 있는지

페리에 대해 계속 의심을 했지만

(노숙자나 위험해보이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결과는 대만족! 

뉴욕 여행 통틀어 제일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24시간 무료로 운행하는 페리 덕에

시간도 자유롭고, 돈도 아끼고 

이른 새벽 아직 어둑한 시간의 야경과

아침 안개 사이로 보이는 아침의 맨하탄을 모두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멀리서지만 자유의 여신상도 함께 감상할 수 있었다.)

 

 

경로: 맨하탄 아일랜드 <-> 스태튼 아일랜드

운행시간: 24시간

요금: 무료

 

소요시간: 편도 약 25분

타는곳: 화이트홀 페리 터미널 Whitehall Ferry Terminal

 

스태튼 페리 공식홈페이지의 자주 묻는 질문 (출처:&nbsp;https://www.siferry.com/faqtips.html)

 


터미널에는 엄청 큰 개와 경찰관(?)이 입구를 지키고 있었다.

삼엄한.. 경비 덕에 짧은 운행이지만 제법 항구의 느낌이 났다.

터미널에는 커피와 간단한 음식을 살 수 있는 곳도 있었다.

 

(좌)스태튼 섬의 세인트 조지 페리 터미널 (우)페리에 탑승하는 사람들

 

6시 정도의 이른 시간에 갔지만,

섬과 섬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인지

터미널과 배 안이 꽤 북적북적했다.

 

하지만 데크에 나와서 구경하고 

사진찍는 사람은 우리뿐이어서 

맘껏 관광객 놀이를 할 수 있었다.

 

텅 빈 데크 모습
데크에서 찍은 사진: 왼쪽에 자유의 여신상과 오른쪽엔 맨하탄의 스카이라인


다음 번에 뉴욕에 다시 온다면

또 타고 싶다!

그때는 스태튼 섬에 한 번 내려서 둘러봐야겠다.

 

 

공식홈페이지>> https://www.siferry.com/

시간표>> https://www.siferry.com/schedule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