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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Immersive Content

패스트캠퍼스 챌린지 최종 후기

챌린지 소개


1- 총 30간 매일매일 수강하는 강의와 관련된 글을 블로그에 포스팅한다.

 

2- 일주일 단위로 작성한 포스팅 링크를 제출한다.

일주일 치의 미션을 성공했는지에 대해 결과를 알려준다.

(여기서 실패하면 끝인 것 같다. 아마도?)

 

3- 30일 이후 최종미션을 수행한다.


나는 주로 강의를 들으며 필기내용을 포스팅하거나 실습하는 동안 발생한 문제를 기록했다.

이후에 해결방법을 찾으면 해당 글에 내용을 이어서 작성했다.

 

또는 관심있는 주제가 있으면, 강의내용 외로 좀 더 찾아보고

관련 페이지 링크를 남기거나 추가적으로 파악한 내용에 대해 글을 썼다. 

 

미션은 500자 분량만 채우면 돼서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그래도 종종 쓸말이 없다거나 시간이 촉박한 날이 있었는데,

그럴 때는 선생님이 말하는 내용을 거의 받아쓰기..한적도 있긴 하다)

(그리고 최종 챌린지는 4000자인데 쉽지 않네ㅎㅎㅎ)

 

미션 제출 완료와 미션 성공을 알리는 메일


 

챌린지 결과


#양적 결과

챌린지 기간 동안 이 강좌의 모든 강의를 수강하는 것이

잠재적 목표였으나, 그건 달성 못 했다.

코딩 부분이 예상보다 많았다.

그래도 패스트캠퍼스에 있는 다른 유니티 관련 강좌들 중에

그나마 개발 비중이 적은 편이다.

 

25% 수강하는데 30일이 걸렸으니,

이 속도면 완강까지 앞으로 3개월이 더 필요하다..

 

챌린지 1일차 기록

<수업 듣는 목적>
저는 실감콘텐츠를 만드는 피디로 일하고 있습니다.
엔지니어/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진행해오면서,
제작과정의 기술적인 부분을 좀 더 알고 싶어졌고
그래서 이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다 듣고 나면,
개인작업 혹은 상업 프로젝트의 목업작업을
할 수 있는 정도의 능력이 생기길.. 기대합니다. 

 

#상황적 결과

 

Q. 엔지니어/아티스트와 커뮤니케이션 더 나아졌나?

파티클 시스템이 뭔지 알고, 유니티 허브, 유니티 도큐먼테이션을 알아서

의사소통 상 이해가 2% 쉬웠던 경험을 했다.

유니티를 배우고 있다는 바람직한 말을 할 수 있었다.

 

Q. 개인작업 혹은 목업작업 실행 능력?

요즘 자산계획표를 짜고 있는데,

여생동안 매년 얼마의 돈이 필요할지를 계산할 때

비주얼스튜디오를 이용해보려는 시도를 한 적있다.

고성능 계산기를 갖게 된 기분이었다. (근데 계산식 짜기 실패함)

 

진짜 하고 싶었던 유니티로 게임이나 어플 만들기는 아직까지 못 한다.

오브젝트, 파티클 배치하는 정도 가능하지 싶다.

다른 3D 프로그램을 배우면서는

'어떤 컨셉의 아트웍 혹은 어떤 스토리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볼까'를 생각했다면,

유니티는 '어떤 일이 일어나게 해볼까'를 생각하게 된다.

기획자한테는 유니티가 훨씬 재밌는 툴이다. (잘만 다룬다면..) 

 

(이어지는 질문) Q. C#을 몰라도 유니티로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을까?

다른 비슷한 컴퓨터 언어를 안다면, 유니티 도큐먼트 찾아가면서 어느정도는 가능하지 싶다.

하지만, 나같이 코딩의 기초도 모르는 사람은 도큐먼트에서 코드 복사해서 어디다 붙여넣야 할지 모른다.

값을 적용하는 것도 그렇고.. (강좌의 이름처럼 누구나 가능한건 아니야!) 


유니티


처음 유니티를 알게 된건 브이알 콘텐츠를 공부할 때였다.

수업 첫시간에 스피어 하나 만들어진 유니티 프로젝트를 스마트폰에 연결시켰다.

그 첫수업 이후로는 지금 다니게 된 회사에서 일을 시작하며 수업에 더 못 나갔다.

회사생활 초반에는 인터랙티브한 콘텐츠 보단 기존 영상에 가까운 콘텐츠를 주로 만들었다.

그러다 요즘 메타버스가 새롭게 등장하며 다시 유니티를 간접적으로나마 접하는 일이 생겼다.

늘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시 배울 계기가 생긴 것이다.

 

인터넷 기술이 발달하면서 브랜드들은 회사를 소개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만들었고

얼마 후에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 다음은 메타버스가 될거라는 산업의 전망이다.

이전 플랫폼에서는 '공유'를 했다면, 메타버스에서는 '참여'를 한다.

클럽하우스에서 실시간으로 토론을하거나 인스타 라이브를 하는 것처럼.

 

메타버스 세계를 상상하면 SNS에 비해 실시간성이 강조된다.

이벤트가 벌어지는 그 시간을 놓치면 기록된 형태로 지나간 일을 보거나 읽을 수 있지만,

상호소통은 불가능하다. 텔레비전은 실시간, OTP는 시간제약이 없었다.

실시간성은 기존 SNS에 비해 메타버스가 갖는 허들이 될 것 같다.

 

또한, 아바타를 이용하는 흐름이니 텔레비전으로 세계적 아티스트의 공연을 보는 것과

메타버스에서 그의 아바타 공연을 보는 건 어떻게 다를까?

두 경우의 원본인 실제 장소에서 벌어지는 공연장에서도 아티스트랑 소통할 일은 드무니깐,

그나마 그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있는 텔레비전이 더 유리할 것 같다.

 

메타버스는 그럼 뭐에 장점이 있는걸까?

어쨋든, 페이스북이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니.

한동안은 발전해나가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클럽하우스가 정말 빠르게 시들해진 것을 보면

실시간성에 대한 부담감과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들은 꽤 낯선 환경이긴 한 것 같다.

 

그렇지만 상호작용 할 수 있는 메타버스가 핫하고, 

넷플릭스가 드라마를 소재로 게임을 만들고 있는 상황에서

결론 : 유니티는 쓸모가 큰 프로그램이다. 배울 가치 1000000!

 

[메타버스 관련 기사 : 메타버스 이해하기 (Report: Make Sense of the Metaverse)]

https://media.monks.com/articles/report-make-sense-metaverse


챌린지 위기


 

사실, 챌린지의 위기는 아니고 수업을 듣는데 있어서 포기의 위기는 있었다.

유니티 위주로 1챕터부터 순서대로 강의를 듣다가,

C#을 모르고 계속 듣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느꼈을 때.

C#강의를 먼저 듣기로 했다.

 

#강의 > 복습> 실습 > 복습 > 실습

강의를 처음 들을 무렵, 추석과 10월 연휴, 백신휴가 등 연휴가 줄이어 있었다.

쉬는 날을 이용해서 C#이고 유니티 강의고 단 며칠만에 다 끝내버리겠다고 다짐했었다.

다른 강의들도 그런식으로 단숨에 듣고 끝냈으니깐.

그런데 C#은 이해하고 실습하고 까먹지 않게 복습하는데까지 시간이 강의시간의 배로 들었다.

 

#패드론 듣기 어려워..

유니티 혹은 비주얼 스튜디오를 써야한다는 제약도 있었다.

다른 강의들처럼 패드나 모바일로 듣는 것으론 부족했다.

 

#함수

C#의 하이라이트는 함수였던 것 같다.

초반에 변수, 연산 등등 배우면서도 딱히 속시원하게 이해는 안됐지만

뭔가 '함수 배워서 쓰면 돼'라는 희망이 있었는데,

이 함수가 내 기대보다 많은 걸 해결해 주지 않았다.

내가 함수를 제대로 알지 못한것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교재나 강의를 더 찾아다녔다.

함수가 어떤 매직키워드처럼 이 어려운 코딩이란 것을 해결해주는 버튼일 줄알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점


C#강의 선생님이 화면에 힘들게 판서하시는게 인상적이었다.

왜 선생님한테 아무도 편리한 장비나 프로그램을 소개시켜주지 않았을까.

선생님을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을까ㅋㅋ

어떤 걸 사용해서 화면에 쓰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마우스로 힘들게 드래그하면 한 획씩 그으시는 것 같았다.

 

그리고 두번째로 기억에 남는 건, 유니티 파티클에 대해서 배운 강의.

이펙트를 추가하니 씬의 퀄리티가 단숨에 흥미로워졌다.

우주선 후방에 추진동력을 보여주는 애프터버너 파티클을 붙이거나,

소행성과 충돌햇을 때 폭발하는 파티클을 붙이거나.. 역시 시스템이 제일 좋다. 


프로젝트 실습


각 프로젝트에서 중점적으로 배우게 되는 키워드를 정리했다.

이 중에 아직 하나밖에 실습을 못해봤는데.. 남은 프로젝트들도 너무 재밌을 것 같다..!

최종 챌린지 미션을 기점으로 남은 강의를 더 열심히 들어야겠다.

 

[첫번째 VR 프로젝트] 카드보드를 이용한 우주선 게임 만들기

유니티 오브젝트 관련 기초, 유니티 에셋스토어, 파티클 시스템, 충돌폭발

 

[두번째 VR 프로젝트] 360 여행 콘텐츠 만들기

360영상, 쉐이더, Raycast, 게이지

 

[세번째 VR 프로젝트] PICO VR HMD를 활용한 모델하우스 콘텐츠 만들기

플레이어 인터랙션

 

[네번째 VR 프로젝트] 방탈출 게임 콘텐츠 만들기

사물 인터랙션,  Event Trigger

 

[첫번째 AR 프로젝트] 얼굴인식 콘텐츠 만들기

GIMP, Face mesh, Blend shpae

 

[두번째 AR 프로젝트] 이미지인식을 이용한 AR 검색창 만들기

이미지인식, AR검색창

 

[세번째 AR 프로젝트] 지면에 나무상자 쌓기 콘텐츠 만들기

Plane manager

 

[네번째 AR 프로젝트] 지면에 공과 폭탄 던지기 콘텐츠 만들기

클래스 상속, 폭발, 충돌

 

[다섯번째 AR 프로젝트] 지면에 가구 배치하기 콘텐츠 만들기

UI 코드, LightEstimation

 

[여섯번째 AR 프로젝트] 지면에 캐릭터 띄우고 애니메이션 조작하기

캐릭터 제어, 애니메이션 제어, dotween, NavMeshAgent


챌린지 이후 계획


우선, 남은 75% 강의를 다 들으며 계속 블로그에 정리하려고 한다.

C# 강의 정리본을 자주 들춰보며 복습하고 있어서 공부에 도움이 된다.

유니티 프로젝트 관련 강의도 블로그로 기록하면서,

완성된 프로젝트는 또 별개의 포스팅으로 기록하기

 

챌린지를 통해서 블로그에 글을 이렇게 규칙적으로 처음 올려보게 되었다.

내 블로그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는 것도 좋겠지만,

우선은 개인적인 기록/참고용으로도 효과적이다.

 

보통은 구글 독스나 맥 노트 앱을 주로 사용하는데,

텍스트 편집 요소나 파일첨부 등 글 구성을 쉽게 해주는

티스토리 블로그만의 기능이 있어 글의 완성도가 올라가는 것 같다. 

또 다른 챌린지 형태로 블로그에 꾸준히 기록해 볼 계획이다.

!남은 목표는 2개월로 잡고 진행!

지난 1개월 동안 어느정도 감을 잡았으니

남은 강의는 속도가 좀 붙을거라고 기대한다. 제발!


챌린지를 끝내며


처음 일주일 포스팅을 마치고 미션 결과를 기다리며 조마조마했었다.

내가 놓친 미션 조건이 있을까?;;;
영상을 꼭 한 개씩 봐야 하는건가?;;;
(실제로 이 조건까지 체크를 하는진 모르겠다)
글자 수 잘 채웠나?;;;

#환급

그렇게 30일의 포스팅 미션을 완료했다.

수강료 환급 보상이 실상 세금도 22% 제하고 나면 그렇게 큰 금액은 아니지만,

한 달 동안 투자한 시간에 대한 보상은 꼭 받고 싶었다.

 

#블로그

그렇다고 환급을 위한 시간투자만은 아니었고

블로그에 글 쓰는 과정도 재밌었다.

소제목은 어떤 형식으로 구분하고

어디에 구분선을 넣을지

글을 구성하는 일에 약간은 익숙해졌다.

이것도 또 다른 성취다.

 

#30일 챌린지

30일 챌린지가 또 있다면,

나는 다시 도전할 것 같다.

동기부여가 잘 된다.

역시 눈에 보이는 작은 보상이 강력하다.


유니티수업은 기대만큼 진도를 많이 나가지 못했지만,

남은 프로젝트의 키워드를 정리해보니 앞으로도 기대된다.

 

우선은 패스트캠퍼스 챌린지를 마친것에 만족하며,

남은 강의에 대해 계속 기록해 나갈 예정이다!  끝!!


관련 링크 모음


[Game Maker's Toolkit | How I learned Unity in 3 simple* steps] https://youtu.be/vFjXKOXdgGo

[오픈 튜토리얼, 생활코딩 | JAVA1] https://youtu.be/-dPXqgWQBGE

[모두의 놀이터, 리얼월드] https://realworld.to

[Unity Documentation] https://docs.unity3d.com

[Microsoft Documentation C#] https://docs.microsoft.com/en-us/dotnet/csharp/

[제일 재밌던 강의 후기 포스팅]https://koreer.tistory.com/28

 

 

배우면 바뀐다 패스트캠퍼스>>> https://bit.ly/37BpXiC

 

패스트캠퍼스 [직장인 실무교육]

프로그래밍, 영상편집, UX/UI, 마케팅, 데이터 분석, 엑셀강의, The RED, 국비지원, 기업교육, 서비스 제공.

fastcampus.co.kr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환급 챌린지 참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